[파이낸셜뉴스] 총성 없는 기술·무역·금융 전쟁에서 국가 발전 원동력을 어디서 찾을까. 정성찬 율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‘특허에 투자하라’를 책을 통해 △돈 되는 발명특허를 만들어 청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. 또 이를 위해 청년들이 세상을 바꾸는 발명특허로 스타트업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
공학박사인 정성찬 변리사는 특허청, 특허심판원, 대법원 등에서 특허심사, 특허심판, 특허소송에 대해 20년 넘게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.
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, 현재 변리사로서 실무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이라 청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.
책을 통해 초중고 및 대학생, 스타트업 청년, 대중소기업의 직장인, 연구기관의 연구원 및 대학교수 등 모든 사람에게 발명 특허의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었다
또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. 정 변리사는 “우리의 경제지표를 보면 일본의 장기 경기침체를 그대로 따라 가고 있어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”고 지적했다. 그러면서 “큰 틀에서 담론과 포용 오픈이노베이션의 원리를 작동시켜 연구개발, 특허 권리화를 통해 개인 및 기업발전은 물론 국가성장을 이끌어 한다”고 강조했다.
책은 1장부터 6장으로 내용별로 구성했다. 특히 3장 ‘돈되는 특허는 적고, 돈 까먹는 특허는 많다’에서 특허만 받아놓고 사용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
정 변리사는 “공공연구기관, 대학 등은 연구개발비를 사용하는데 특허활용률이 기업보다 낮다”며 “이제부터라도 돈 되는 연구개발을 하고 돈 되는 특허를 만들어야한다”고 주장한다.
5장 ‘돈 되는 특허는 안전한가’에서는 “최근 특허분쟁은 한 국가의 안보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”며 “특허분쟁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및 포에버 특허를 미리 구축해 놓아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정 변리사는 “청년들이 생각하는 부분을 특허로 만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”을 지적했다. 또 “개발된 혁신기술을 특허로 무장하라"며 "특허 없이 사업을 한다는 것은 바닷가의 모래성을 쌓은 것과 같다”고 덧붙였다
[출처] 파이낸셜 뉴스 조용철 기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