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허기술을 빼앗겨 900억원에 가까운 매출 손해를 봤다며 골프존이 카카오 브이엑스를 상대로 낸 특허기술 침해 소송에서 골프존이 일부 승소했다.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(정완 부장판사)는 골프존이 카카오 브이엑스를 상대로 자사의 가상 골프 시뮬레이션 장치에 대한 특허발명 기술을 침해한 채 영업을 했다며 95억 9326만원의 손해배상청구를 낸 소송에서 "카카오 브이엑스는 24억6879만원을 배상하라"고 판결했다.
또한, 재판부는 또 "카카오 브이엑스는 본점, 지점, 사무소, 영업소, 공장 및 창고에 보관 중인 해당 제품과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설비 등 제품의 구조를 구비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폐기하라"고 명했다.
[출처] 파이낸셜뉴스 2019.10.10일, 박지애 기자.